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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의 난조가 역전패로 이어진 보스턴 레드삭스는 쿠퍼 크리스웰(2승 1패 2.10)이 시즌 3승 도전에 나선다. 12일 워싱턴과 홈 경기에서 5이닝 3안타 9삼진 2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크리스웰은 홈에서 5이닝은 잘 막아주는 투구가 이어지는 중이다. 특히 야간 경기에서 10이닝 5안타 무실점이라는 점은 주목해야 할 포인트일수 있다. 전날 경기에서 브래들리와 메이톤 상대로 홈런 2발 포함 3점을 올리는데 그친 보스턴의 타선은 홈 경기의 부진을 전혀 극복하지 못하고 있는 중이다. 5타수 무안타의 득점권 성적은 보너스. 3.1이닝동안 1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그 1점이 경기를 날려버리는 실점이었다는게 문제다.
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역전극을 만들어 낸 템파베이 레이스는 잭 리텔(2승 2패 3.02)이 시즌 3승에 도전한다. 12일 양키스와 홈 경기에서 5.2이닝 2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리텔은 현재 팀의 선발 투수들 중 가장 안정적인 투구를 해내고 있는 중이다. 다만 원정에서 피안타율이 높고 야간 경기 방어율이 4.58이라는 점은 변수로 작용할수 있다. 전날 경기에서 호크와 위서트를 공략하면서 4점을 올린 템파베이의 타선은 이번 시리즈에서 집중력 자체는 나쁘지 않은 편이다. 그러나 갈수록 타격감이 떨어져 간다는 문제는 극복해야 할듯. 4이닝을 1실저믕로 버틴 불펜은 페어뱅크스의 복귀가 반가울 것이다.
이번 시리즈에서 양 팀의 타선은 전혀 제 몫을 하지 못하고 있다. 이번 경기도 그 점이 변수가 될듯. 하지만 크리스웰이 최근 5이닝은 잘 막아주고 있다는게 중요하다. 물론 보스턴의 불펜 변수가 있지만 리텔의 원정 야간 경기 문제가 이번에 발목을 잡을 것이다. 상성에서 앞선 보스턴 레드삭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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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즈팀장 작성
오즈1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