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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타의 조화로 위닝 시리즈를 만들어 낸 휴스턴 애스트로스는 스펜서 애리게티(4패 8.44)가 데뷔 첫 승에 재도전한다. 9일 양키스 원정에서 5이닝 5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애리게티는 원정은 기대가 되지 않는 투수라는걸 보여준바 있다. 5월 3일 홈 클리블랜드전에서 5.2이닝 4안타 2실점 투구를 해냈는데 이번 홈 경기라면 기대를 걸 여기는 꽤 있는 편이다. 전날 경기에서 디트로이트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카일 터커의 2점 홈런 포함 9점을 득점한 휴스턴의 타선은 조금씩 타격감은 살아나고 있는 중이다. 하지만 홈 경기에서 알렉스 브레그먼이 확실히 살아나줘야 이야기가 된다. 혼자서 세스 마르티네즈가 2이닝을 책임진 덕분에 승리조 불펜의 휴식은 충분하다.
선발의 난조가 완패로 이어진 오클랜드 어슬레틱스는 로스 스트리플링(1승 6패 5.14)이 시즌 2승 도전에 나선다. 8일 텍사스와 홈 경기에서 1.2이닝 11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스트리플링은 수비의 도움이 없었다고는 하지만 텍사스전 부진을 벗어나지 못했다. 특히 강점이던 낮 경기의 호조가 날아갔다는 점에서 3패 6.04를 기록중인 원정 야간은 기대가 힘들어 보인다. 전날 경기에서 카스티요와 볼튼 상대로 홈런 3발로 올린 4점이 득점의 전부인 오클랜드의 타선은 역시 홈런에 죽고 사는 팀이라는걸 새삼스레 보여주고 있는 중이다. 득점권 타격은 일명 알빠노일듯. 6이닝동안 3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이럴때마다 긴 이닝을 소화해주는 카일 멀러의 투구가 반가울 것이다.
휴스턴의 타격이 살아났다. 반면 오클랜드는 도로 오클랜드가 된 상황.
아리게티 상대로 노리는건 결국 홈런 외엔 기대하기 힘든 상황인데 그 전에 스트리플링이 무너질 것이다. 오클랜드 불펜이 강하긴 하지만 꼭 7~8회에 흔들리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그 점도 문제가 될수 있다. 전력에서 앞선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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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토민족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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