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수진의 호투로 연승에 성공한 보스턴 레드삭스는 커터 크로포드(2승 1패 1.75)가 시즌 3승 도전에 나선다. 8일 애틀랜타 원정에서 6이닝 2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크로포드는 5월 들어서 다시금 안정을 되찾고 있는 중이다. 홈 야간 경기 역시 6이닝 이상 2실점 이하의 투구를 기대할수 있을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맥켄지 고어 상대로 3점을 올리는데 그친 보스턴의 타선은 여전히 홈 경기 타격이 좋지 않다는 문제가 이어지고 있는 중이다. 13타수 1안타의 득점권 성적은 보너스. 4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이번 경기에서 승리조 셋업과 마무리 없이 싸워야 한다는 제약 조건이 붙는다.
투수진 붕괴로 루징 시리즈를 당한 템파베이 레이스는 잭 애플린(2승 4패 3.75)이 시즌 3승에 도전한다.
8일 화이트삭스와 홈 경기에서 7이닝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애플린은 홈과 원정의 괴리가 대단히 큰 투수다. 금년 원정 방어율이 4.76이라는건 이번 경기 최대의 약점이 될수 있다. 전날 경기에서 비록 패배하긴 했지만 양키스의 불펜을 공략하면서 홈런 2발 포함 6점을 올린 템파베이의 타선은 그야말로 극과 극의 모습이 나오는 중이다. 전날 홈런 2발로 5점을 올리고 득점권의 유일한 안타가 바로 그랜드 슬램이었다는건 시사하는 바가 크다. 2이닝 4실점으로 추격의 희망을 끊어버린 불펜은 결국 올릴 투수가 없는 운용의 문제를 드러내는 부분이다.
지금의 크로포드는 현재 보스턴 선발 투수들 중에서 가장 위력적이다. 템파베이 타선을 잘 막아낼수 있을듯. 관건은 홈에서 부진한 보스턴 타선이 애플린을 공략할수 있느냐인데 금년의 애플린은 원정에서 와장창 무너지는 경우가 너무 많고 이 점이 승부를 가를 것이다. 선발에서 앞선 보스턴 레드삭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
토토민족 작성
토토의민족 
